[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밀양시가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해 오는 31일까지 합동 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병희 밀양시 부시장은 28일 오전 10시 화재 참사 브리핑에서 “추모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하고, 합동 분향소 운영도 그때까지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상자는 18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중상자로 분류됐던 1명이 추가로 사망해 총 사망자는 38명, 부상자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38명 중 26명은 현재 빈소가 설치된 상황이며 나머지 11명은 다음 날까지 빈소를 차릴 예정이다. 이날 희생자 중 6명에 대한 발인도 진행되며, 다음 날인 29일엔 8명, 오는 31일엔 2명의 발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