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9일 월요일 오늘날씨는 주말 주춤했던 한파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동안에도 영하 5도의 매서운 한파를 예보했다. 오늘 새벽이나 낮 사이 서울·경기도와 경남서부내륙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 있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한파 주간날씨 주말날씨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어제 밤부터 전국 대부분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리면서 오늘 아침은 다시 강력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다.

오늘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도와 경남서부내륙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6도, 대구 강릉 영하 8도, 대전 청주 영하 10도, 전주 영하 7도, 광주 부산 영하 5도, 제주 2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6도, 춘천 청주 영하 1도, 대전 청주 영하 2도, 대구 0도, 광주 1도, 부산 제주 3도 분포를 보이겠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누그러지겠다. 수요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길게 이어진 최강한파가 물러갈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31일~2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눈 또는 비가 예보됐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3일도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수요일부터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다음 주 주말 또다시 추워지는 등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바람마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체감기온은 더욱 낮겠다.

한편 기상청은 어제 오후 7시 이후부터 인천(강화), 경북산지 봉화, 충북 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강원산지 양구 정선 평창 홍천 인제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경기 여주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에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세종, 대전, 인천, 서울, 경북 영양 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군위, 충북 증평 진천 영동 옥천 보은 청주, 충남, 경기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하남 의왕 평택 오산 구리 안양 수원 부천 시흥 과천, 전북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