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재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가 4월 개봉 확정과 함께 기대감을 높이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램페이지'는 정부의 유전자 실험으로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동물학자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 사진='램페이지' 티저 포스터


19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게임과 마찬가지로 고릴라와 악어, 늑대가 사상 최강 사이즈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실험의 부작용으로 점점 커지는 동물들의 모습으로 상상초월 스케일의 재난 블록버스터를 예고한다.

인간들의 욕심으로 인해 유전자 이상으로 난폭해진 동물에 관한 스토리는 '혹성탈출'과 '쥬라기 월드'를, 괴수의 사이즈 업그레이드는 '킹콩'과 '콩: 스컬 아일랜드'를 연상시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최근 '쥬만지'를 통해 흥행배우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공고히 한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고 '문라이트', '007' 시리즈로 익숙한 나오미 해리스와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인기를 모은 제프리 딘 모건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한국 관객들이 사랑하는 흥행 불패의 재난 영화로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브래드 페이튼 감독과 드웨인 존슨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 신비의 섬', '샌 안드레아스'에 이어 '램페이지'로 3번째 호흡을 맞춘다.

제목인 '램페이지'(RAMPAGE)는 파괴를 저지르는 '광란'이라는 뜻으로 제목처럼 더 큰 놈들의 광란을 통해 역대급 괴수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한다.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거대 고릴라의 신체 일부분과 '크다, 미쳤다, 엄청나다'라는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와 호쾌한 액션을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을 통해 도심을 파괴하는 거대 괴수들의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램페이지'는 '툼레이더'와 '소닉' 등 2018년 할리우드의 새 트렌드인 게임 원작 영화들 대열에 합류해 게임 그 이상의 짜릿함을 전할 것이다. 오는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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