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CJ대한통운은 29일 서울시 중구 CJ대한통운 빌딩 6층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우석 CJ대한통운 택배 본부장과 최정집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등이 참석한다.

   
▲ 최우석 CJ대한통운 택배 본부장(왼쪽)과 최정집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이 이원일 셰프가 모델로 등장한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강원도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우수한 택배 네트워크와 배송인력을 활용해 강원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택배기사가 일반 택배상품을 배송할 때 고객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카탈로그를 함께 전달해 우수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강원도에서 발행한 카탈로그에는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의 황태포, 겨울 인기상품인 정선 곤드레나물 간편식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지역 특산품이 소개돼 있으며, 지역 특산품 재배과정과 먹거리 관련 이야기 등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카탈로그에 강원도 사회적경제대사로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는 이원일 셰프가 표지모델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여러 TV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원일 셰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 참여하고 강원도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강원도 우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및 경기도의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카탈로그 배송을 희망하는 택배기사를 모집했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600여 명의 택배기사들은 약 3만 가구에 택배상품과 함께 카탈로그를 배송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증가를 돕고 우수한 제품들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회사의 전국적 택배 네트워크 활용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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