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샘김과 톱3에 오른 권진아가 유희열의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13일 오후 가요계에 따르면 권진아는 유희열이 몸담고 있는 안테나뮤직행을 결정지었다.

   
▲ 권진아/SBS 'K팝스타3' 방송 캡처

양측은 계약에 대한 구두 협의를 이미 마친 상황이며, 현재 최종 계약서 사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희열은 'K팝스타3'에서 처음으로 이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감성적인 심사와 재치있는 언변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어 두 참가자와 인연도 이어가기로 하면서 충실한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 당시 권진아는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기본기로 호평 받았으며 세미파이널 톱3까지 올라갔다.

유희열은 "이게 결과의 끝이 아니다. 시작이다. 권진아 씨는 시작에서 제일 빛나는 사람이었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말로 권진아의 재능을 높게 평가한 바 있다.

샘김도 'K팝스타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재원이다. 

유희열은 그의 무대에 "샘김은 본능적으로 하는 친구다. 그래서 천재"라고 호평했었다. 또 스팅의 곡을 불렀을 때에도 "이 편곡은 17살 소년이 절대 할 수 있는 편곡이 아니다. 프로 뮤지션도 절대 못하는 편곡이다. 정말로 잘하는 사람이다. 지금까지 최고였다"고 말하며 100점을 부여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권진아, 유희열하고 손잡았네" "권진아, K팝스타 출신들 거의 다 일자리 구했네" "권진아, 목소리 너무 좋아" "권진아, 잘되길 바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