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 및 개도국 사회·경제발전 지원 활동
[미디어펜=최주영 기자]GS글로벌이 한국국제협력단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앞장선다.

GS글로벌은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미경 KOICA 이사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조현 외교부 제2차관, GS글로벌 허세홍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GS글로벌 허세홍 사장, 조현 외교부 제2차관, 이미경 KOICA 이사장,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GS글로벌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CTS프로그램에 선발된 중소벤처 기업인들의 해외진출 지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과 개도국의 사회·경제발전 지원 활동 등이 주요 내용이다. CTS 프로그램은 코이카의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허세홍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개도국에 대한 사회경제발전 지원활동과 국제 협력 증진 사업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폐식용유 등을 활용해 LED램프를 개발한 소셜벤처 루미르의 사례도 소개됐다. 루미르는 를 개발했지만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GS글로벌 인도네시아 법인의 도움으로 이달부터 인도네시아에 LED램프를 공급하게 됐다.

GS글로벌은 루미르의 사례처럼 앞으로 CTS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벤처 기업인들에게 세계 30여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사업 비법을 전달할 계획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정부 출범 후 최초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ODA 효과성 제고를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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