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최고치를 경신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43p 상승한 2598.19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4.11p(0.55%) 상승한 2588.87로 개장해 거래 시작 약 20분 만에 2600선을 넘겼다. 이후 지수는 2607.10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이 주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5억원, 358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만이 7085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87%), 현대차(1.31%), LG화학(1.38%), NAVER(0.54%), 삼성바이오로직스(5.14%), 삼성물산(4.03%), 삼성생명(0.38%)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9%), 비금속광물(2.71%), 건설업(2.34%)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93p 상승한 927.0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929.35까지 상승해 16년 만에 장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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