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신도시 시범단지 첫 아파트 프리미엄 기대
입주자와 지속적인 조율 통해 명품 주거단지 조성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반도건설이 이달 말 입주를 앞둔‘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입주자와의 소통을 통해 송산신도시 대표 주거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분양을 마친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오는 1월말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입주자대표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의견 조율을 통해 단지설계와 조경, 인테리어 등 아파트 전반에 걸쳐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화성 송산신도시 EAB6-10블록에 들어서는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송산신도시의 미래가치와 혁신설계, 교육특화 아파트로 분양 당시 관심을 모았었다.

송산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특히 공원과 녹지의 비율이 약 50%로 구성돼 일산이나 판교 등의 기존 신도시보다 훨씬 많은 녹지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최근에는 충남 홍성에서 당진·아산, 경기 평택·화성으로 연결되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공사에 들어갔으며 환승센터가 시범지구 서쪽 송산역에 마련될 예정이다. 

   
▲ 입주를 앞두고 마지막 정리작업이 한창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전경/사진=반도건설


또 송산역을 통해 2018년 개통 예정인 원시(안산)~소사(부천)선과 신안산선을 연계하면 서울 여의도까지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보라만의 고객맞춤형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전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변형 벽체 등 특화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주방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팬트리(수납공간+주부멀티공간)이 마련됐으며, 안방에는 서재공간을 제공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 외에도, 주차장은 전부 지하로 배치해 지상은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했으며 전체 주차대수의 40%는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으로 꾸며 입주자의 주차편익까지 배려했다. 

단지 내 영어마을 등 교육특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 YBM과 연계한 체계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송산신도시 시범단지 첫 아파트였던 만큼 공사 초기부터 시공에 만전을 기했다"며 "입주자대표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고, 입주자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74㎡와 84㎡ 등 980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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