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휘몰아치는 극 전개의 중심을 잡고 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저녁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 89회에서는 강인욱(김다현)과 결혼을 결심한 기서라(강세정)의 모습이 그려져 예측불가 전개에 힘을 더했다.

앞서 기세라는 진해림(박정아)이 자신의 결혼을 막기 위해 딸을 모략에 빠지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

더이상 지켜보기만 할 수 없던 기서라는 "저 한지섭에 대한 복수심으로 인욱씨 선택했어요. 당신 너무 좋은 사람이라 그런 목적으로 당신 옆에 있는 게 미안했어요. 근데 이번엔 우리 해솔이 위해서 당신한테 미안하더라도 받아들일게요. 해솔이한테 인욱씨처럼 따뜻한 아빠 만들어주고 싶어서 그래요"라며 강인욱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방송 캡처


하지만 기서라에게 찾아온 한지섭(송창의)으로 인해 순탄치 않은 결혼이 예고됐다. 기서라는 자신에게 복수를 멈추라는 그에게 "당신만 죽어 없어지면 진해림도 꺾일 테고 해솔이 데리고 인욱씨랑 결혼하는데 아무 문제 없을 거 아냐?"라며 대립각을 세워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해솔 엄마"라 부르며 자신을 붙잡는 한지섭을 본 순간, 만감이 교차된 그녀가 치솟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 그에게 앞으로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운명의 굴레 속에서 휘몰아치는 네 남녀의 폭풍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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