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만에 2560선으로 하락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45p(1.17%) 하락한 2567.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 22일 이후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78p(0.30%) 내린 2590.41에 개장해 점차 낙폭을 키웠다. 마감 시점의 지수는 장중 최저치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00억원어치, 125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이 홀로 25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무려 2.77% 하락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2.92%), POSCO(-3.19%), LG화학(-1.25%), NAVER(-0.11%), 삼성바이오로직스(-0.80%), KB금융(-0.45%), 삼성물산(-2.46%) 등 대다수 종목이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차(0.97%)와 신한지주(1.33%)만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8%), 철강·금속(-1.88%), 섬유·의복(-1.80%), 의료정밀(-1.51%), 증권(-1.48%), 보험(-1.47%), 제조업(-1.47%), 유통업(-1.43%), 음식료품(-0.92%), 기계(-0.92%), 서비스업(-0.85%), 금융업(-0.79%), 화학(-0.59%), 은행(-0.05%) 등 다수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09p(0.66%) 떨어진 920.96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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