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러시아 및 미국측 수석대표와 잇달아 만나 북핵 및 한반도 평화에 대해 협의를 갖고 최근 북한에 대한 평가를 공유한다.

외교부는 30일 "이도훈 본부장이 2월1일 및 5일 러시아·미국간 양자 협의를 각각 갖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 본부장이 러시아를 방문하여 1일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와 협의를 갖고 이어서 5일 서울에서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도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노 대변인은 이번 협의에 대해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와 남북대화 동향 등 최근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것"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조성된 한반도 평화 정착 모멘텀을 지속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월1일과 5일, 러시아 및 미국측 수석대표와 잇달아 만나 북핵 협의를 갖는다./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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