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셰이크 만수르(44) 구단주의 놀라운 재산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13일 축구 매체 '풋볼 데일리'에 따르면 만수르 구단주의 재산은 20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34조2000억원에 이른다.

   
▲ 맨시티 만수르 구단주/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이에 대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1917*****'는 "와이프 숫자가 생각보다 적은듯"이라며 의문을 나타냈다.

다른 트위터 아이디 'dbsa*****'는 "석유재벌은 스케일이 다르구나. 우리나라 부자는 명함도 못내밀겠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돈이 많아서 그런지 참 잘생겼네"라며 만수르 구단주의 외모를 칭찬했다.

또 한 네티즌은 "살면서 동전 만져볼 일도 없겠네"라는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만수르 구단주가 이끄는 맨시티는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왕좌를 2년만에 되찾으며 명실상부 EPL의 신흥 명문임을 과시했다.

만수르 구단주는 EPL에서도 최연소 구단주로,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국의 왕자이자 중동의 석유 재벌이다. 만수르 구단주의 가문 전체의 재산은 1000조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수르, 정말 동전 만져볼 일이 있나" "만수르, 부러워!" "만수르, 돈으로 안되는 것도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