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SPO서 2018 FW 글로벌컬렉션 첫 선...황금상 수상 등 3관왕 차지 4년 연속 수상
   
▲ ISPO 어워드에서 황금상을 수상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좌)과 막스밀리언 노츠 독일 현지 총괄이사(우)./사진=블랙야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블랙야크가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인 ISPO 뮌헨 2018(이하 이스포)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ISPO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스포는 전 세계 스포츠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로 올해는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  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약 120개국 2700여개 업체와 8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이스포 어워드를 통해 매년 아웃도어와 스포츠 용품 중 부문별로 최고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블랙야크는 30일(한국시간) 이스포에서 이스포 어워드의 황금상(Gold Winner) 1개와 제품상(Winner) 2개를 수상했다.
 
블랙야크는 2013년 ‘B1XG1’ 자켓으로 '올해의 아시아제품상'을 수상하며 이스포 어워드에서의 첫 성과를 이뤄냈다. 이후 자체 개발 시스템을 적용한 워킹화 '드리븐 GTX'로 2015년 제품상을 수상한 이래 매년 상을 수상해 7년간 총 19개의 타이틀을 차지하며, 이스포 사상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블랙야크는 이번 18FW 글로벌컬렉션을 통해 기존 제품의 경계를 허문 '미드쉘'(Midshell)을 선보이며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미드쉘'은 기존 미드레이어의 장점인 통풍 및 보온 등 체온조절 기능과 하드쉘의 방수 및 방풍, 투습 등 보호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제품군으로 이번 어워드에서 2개의 미드쉘 제품이 각각 황금상과 제품상을 수상했다.
 
블랙야크는 2012년부터 7년 연속 이스포에 참가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필드테스트와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 기술과 기능을 적용한 글로벌 컬렉션을 2016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등 22개국에 영업망을 확보하며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앞서 블랙야크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린 북미 최대 아웃도어 박람회인 OR쇼(Outdoor Retail Show)에 첫 단독부스로 참가해 글로벌컬렉션을 선보였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블랙야크가 지난 7년의 이스포 참가를 통해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의 기능과 기술력이 이스포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을 거머쥐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미국 OR쇼 참가를 통한 최고의 제품상 수상으로 혁신적인 제품력과 기술력을 유럽과 미국에서 인정받은 만큼 블랙야크만의 아웃도어 DNA를 기술력으로 담아낸 글로벌컬렉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질적·양적 성장을 모두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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