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에 신규 챔피언 브라움이 등장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3일 패치 이후 "119번째 신규 챔피언 '브라움'은 거대한 방패를 들고 다니며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로 '프렐요드의 심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움'은 강력한 방어 스킬로 아군을 보호하는 챔피언이다.

   
▲ 신규 챔피언 '브라움'/라이엇게임즈 제공

스킬인 '뇌진탕 펀치'는 기본 지속 효과로 4번 중첩되면 적을 기절시키고 추가 마법피해를 주는 등 아군 챔피언을 확실히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얼음을 발사해 적에게 피해를 일으키는 '동상' 스킬에 맞으면 그 즉시 둔화에 걸린다.

'내가 지킨다' 스킬은 근처 아군이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시 가장 근접한 적 챔피언 앞을 막아서서 보호하는 기술이다. 이 때 대상 아군에게 추가 방어력 및 방어력도 부여한다.

'불굴' 스킬은 처음 날라오는 적의 공격을 무효화하고 방패를 내려놓을 때까지 공격의 피해를 줄여 아군을 보호하는 스킬이다.

궁극기인 '빙하 균열'은 브라움이 순간적으로 지면을 강타해 거대한 충격파를 발생시켜 범위 안 적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에 띄우는 기술이다. 이 기술에 맞은 적군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라이엇 게임즈 권정현 이사는 "새로운 유형의 서포터 챔피언 브라움이 등장함에 따라 플레이어들의 게임 재미 또한 더 커지고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롤 패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롤 패치, 오랜만에 신규 챔피언이네" "롤 패치, 빨리 사야지" "롤 패치, 재밌으려나" "롤 패치, 집으로 고고" "롤 패치, 해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