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분야 과제 관련 시범사업 추진
   
▲ 산업통상자원부 CI/사진=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독일 교육연구부(BMBF)와 산학연 협력형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BMBF가 양국 기업과 연구소(또는 대학)가 참여하는 '한-독 2+2 프로그램'을 제안, 양국 정부가 서비스 로봇 분야 과제 관련해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성과에 따라 본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양국 기업과 연구소 또는 대학이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총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양국이 연간 각 2억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환자도우미 및 실버로봇 △전문치료 로봇 △지성·감성형 소셜 로봇 △재난대응 로봇을 포함한 협동로봇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독일은 로봇 분야에 있어 주요 제조사 및 서비스 로봇 분야 중소전문기업 뿐만 아니라 프라운호퍼 연구재단·독일항공우주센터 로봇메카트로닉스 연구소를 비롯한 연구소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바탕으로 기업·대학·연구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추진 중인 독일 제조업 혁신에 관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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