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파트너사 외주작업비 중간정산…19일 앞당겨 지급
   
▲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포스코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해오던 금액을 설을 앞두고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매일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외주작업비도 다음달 7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한다. 

원래대로라면 오는 3월 2일 지급할 예정인 자금을 중간정산 개념으로 19일 먼저 지급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조기집행액은 총 1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현금결재의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에도 대금 결제시에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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