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전유수가 타구에 팔꿈치를 맞는 아찔한 부상을 당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유수는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6-9로 뒤진 9회 선두타자 홍성흔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 전유수/뉴시스 자료사진

투수 강습타구라 어찌 막아볼 도리 없이 강타당했다. 전유수의 몸에 맞은 공은 유격수 김성현이 쫓아가 가까스로 잡아내기는 했지만 전유수는 한동안 마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곧바로 교체된 전유수는 인천의 한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미 윤희상이 타구에 급소를 맞는 아찔한 부상을 당한 바 있는 SK의 한숨이 계속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