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강소라, 이종석 수술 도중 모친사망하자 “왜 그랬어. 나한테 왜 그랬어”...“안타깝다”
2014-05-13 23:43:54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닥터이방인의 이종석이 강소라의 친모를 살리지 못하고 수술을 중단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4회에서는 이종석(박훈)이 친모의 죽음에 오열하는 강소라(오수현)을 위로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 닥터이방인 강소라, 이종석 수술 도중 모친사망하자/SBS방송 캡처 |
이날 박훈은 오수현의 친모 상태가 수술 불가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간절한 부탁을 뿌리치지 못하고 수술을 집도했다.
오수현의 아버지이자 병원 이사장인 전국환(오준규)는 수술실에 들어간 박훈에게 "당장 수술 중단하지 않으면 다신 매스 못 잡게 하겠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박훈은 "근데 어쩌죠. 벌써 수술비를 받아서 말입니다"라며 수술을 강행했다.
결국 오수현의 친모는 수술 도중 사망했고, 수술을 중단하는 박훈의 모습에 오수현은 "왜 멈춰? 아직 심장이 안 뛰잖아"라며 흥분했다. 박훈은 친모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오수현에게 "끝났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오수현은 "이 사람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단 말이야. 왜 그랬어. 나한테 왜 그랬어"라고 절규했다. 박훈은 오열하는 오수현을 품에 안고 위로하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닥터이방인 강소라 오열 이종석 위로, 안타깝다”, “닥터이방인 강소라 오열 이종석 위로, 가슴이 먹먹해”, “닥터이방인 강소라 오열 이종석 위로, 앞으로 이종석의 운명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