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일부터 6200여개에 달하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균 5% 낮췄던 인하율을 올해는 3.7% 추가 확대했다.

이는 고객 만족도 및 부품 가격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총 4만여 종의 부품 가운데 빈번히 교체가 이뤄지는 6200여 개를 선별해 진행된다. 부품 가격을 

특히,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등 보증기간이 만료된 일부 차종은 교체 빈도가 높은 소모품(에어필터, 브레이크 디스크 등)과 사고 수리 빈도가 높은 외장부품(범퍼, 휀더, 헤드라이트 등)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차량을 장기 보유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했다.

실례로, 브레이크 패드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 평균 약 18% 인하돼 C-클래스 11만2,200원, E-클래스 13만6,400원, S-클래스 18만2,600원으로 책정됐으며, 후면 범퍼의 가격도 17% 가량 낮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부품뿐만 아니라 의류, 모델 카 등 일부 컬렉션 제품도 평균 11% 인하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서비스 & 파츠 부문 총괄 김지섭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0년부터 부품 가격을 꾸준히 인하해오는 등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순정 부품을 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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