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전국 지역본부 통해 접수
   
▲ 지역본부별 매입임대사업용 주택 매입호수/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취약계층 및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들이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입임대사업은 도심지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LH가 매입한 뒤 수리·도배 등을 통해 깨끗한 집으로 탈바꿈시켜 생계·의료수급자와 보호대상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신혼부부 등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LH는 지난 2004년부터 작년까지 매입임대주택 8만 1000가구를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했으며, 올해부터는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도 공급한다. 

올해 매입임대주택 매입물량은 주거취약계층용 7100가구, 청년용 540가구, 신혼부부용 2900가구 등 총 1만540가구이다.

매입대상 주택은 다가구주택,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등) 중 사업목적에 적합한 주택으로 공동주택은 가구당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이다. 

매입지역은 수도권 및 5개 광역시, 지방도시 등 전국이며, 매도희망자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있는 매입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LH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매입조건 및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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