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국내 최고령 여의사 한원주씨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다큐공감'에서는 92세(현재 93세)의 나이로 의사 생활을 하고 있는 한원주씨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그의 사연이 현재까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한원주씨는 1949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고려의대 전신)를 졸업, 1979년부터 의료선교의원에서 일하며 70여년 동안 의사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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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KBS1 '다큐공감' |
1982년에는 국내 최초로 환자의 질병뿐만 아니라 정서와 환경까지 치료하는 '전인치유소'를 개설, 몸과 마음의 병 그리고 가난한 환자들의 온전한 자립을 도왔다.
지난 2008년 82세의 나이로 의료선교의원에서 은퇴한 그는 다음 날 요양병원 내과 과장으로 부임했다. 임종 전까지 이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그의 근로계약 조건이다.
한원주씨는 현재 월급의 대부분을 사회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해온 단체만 해도 10곳이 넘는다.
지난해 8월 한 제약회사 학숙복지재단에서 받은 상금 1억원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금으로 환원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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