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저는 세상에서 여지껏 사글세로 살아왔습니다. 스피또가 저를 살려 주었습니다. 스피또야 고맙다. 잘 살겠습니다"

2월 3일 나눔로또 제792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 1000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달 15일 나눔로또 당첨자 인터뷰 게시판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은 "혹여 복권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불안한 마음에 주말 내내 외출을 하지 않고, 당첨금을 받기 위해 월요일이 빨리 오기만을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렸다"고 당시의 마음을 전했다.

   
▲ 3일 나눔로또 제792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즉석복권인 스피또 1000 1등에 당첨돼 5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792회차 당첨번호조회는 3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인천 남구 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1000을 사서 바로 긁어봤다는 주인공은 "5억이라는 숫자가 일치해서 믿기지 않아 판매점주에게 다시 한번 확인했고 판매점주는 축하한다며 박수를 쳤다"고 전했다.

이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멍해졌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속주머니에 당첨복권을 소중하게 품은 상태로 집으로 돌아왔다"며 "불안한 마음에 주말 내내 외출을 하지 않고, 당첨금을 받기 위해 월요일이 오기만을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렸다"고 했다.

꿈도 꾸지 않았으며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에 대해서는 "특별한 전략은 없고 매달 꾸준히 구입한다"며 평소에 로또보다는 스피또 1000을 자주 구매한다고 전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당첨금으로 대출금 상황과 주택과 부동산 구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로또 792회차 당첨번호조회는 3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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