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SBS 비트코인 방송사고'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 이슈진단 코너에서는 가상화폐 투자자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앵커들과 인터뷰를 진행한 가상화폐 투자자는 방송 말미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나라 자본주의 성숙의 한 페이지를 남길지도 모릅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투자자 여러분께 한마디를 올린다면 존버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SBS


그러자 앵커들은 "네? 마지막 말씀 못 들었습니다", "누가 승리한다고요?"라며 투자자의 말을 되물었다.

투자자는 "존버는 반드시 승리합니다"라고 재차 강조했고, 앵커들은 "존버요?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의미 있는 말씀 감사드립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방송 직후 해당 장면은 'SBS 비트코인 방송사고'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 생방송 중 '존버'라는 속어가 등장한 점과 이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되물은 앵커의 모습이 방송사고였다는 것.

'존버'는 가상화폐 투자가 유행하면서 등장한 '끝까지 버틴다'는 의미의 속어로,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해도 이를 매도하지 않고 버티는 전략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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