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지성...‘4강 신화 주역’, ‘화려했지만 언제나 성실 겸손

 
'캡틴' 박지성(33)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박지성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선수로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 박지성/뉴시스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 등 화려했던 선수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박지성은 한국 축구의 아이콘이다. 최고 자리에 있으면서도 언제나 성실하고 겸손한 그의 모습은 축구인은 물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
 
1981225일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박지성은 수원 세류초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수고하셨습니다" "박지성, 아 영원한 캡틴" "박지성, 현역 끝나면 뭐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