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안시성'의 김광식 감독과 배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전대미문의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 '안시성'이 지난 여름 크랭크인 이후 5개월의 촬영 대장정을 마치고 1월 말 전격 크랭크업했다.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은 동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승리로 기록된 대전투 '안시성 전투'를 그려낸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


   
▲ 사진=NEW 제공


'안시성'에 참여한 배우들은 크랭크업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포부를 손글씨로 전했다. 먼저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을 맡은 조인성은 "액션, 감동까지 담아내려 노력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영화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학도 병사 사물 역의 남주혁은 "'안시성'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이어 당태종 이세민 역의 박성웅은 "한 번도 그려지지 않았던 안시성 전투액션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 사진=NEW 제공


추수지 역을 맡은 배성우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영화 '안시성' 기대해 달라"고 했으며, 파소 역의 엄태구 역시 "배우, 스태프 모두 함께 최선을 다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노력이 담긴 결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백하 역의 김설현은 “이런 뜻깊은 영화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잊지 못할 감동과 액션 많이 기대해 달라"며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풍 역을 맡은 박병은은 "여러분께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할 영화 '안시성'으로 찾아뵙겠다"며 영화가 선사할 감동을 예고했다. 이어 활보 역의 오대환 역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전쟁 블록버스터 '안시성' 기대하셔도 좋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시미 역의 정은채는 "많은 분들에게 기억될 영화로 남기를 바란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시성'의 메가폰을 잡은 김광식 감독은 "약 1,400년 전 안시성 전투가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둔 것처럼, 영화 촬영 역시 우리가 준비한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한계를 극복해가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가 열정과 의지를 다 바쳐 촬영을 진행했고, 뜨거운 여름부터 혹한의 겨울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화 '안시성'은 약 1,400여 년 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와 전략·전술의 향연으로 유명한 안시성 전투를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펼쳐내기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총 7만평 부지에 실제 높이를 구현한 11미터 수직성벽세트와 국내 최대 규모인 총 길이 180m 안시성 세트를 제작한 것은 물론, 안시성 전투의 핵심이 될 약 5천평 규모의 토산 세트도 CG가 아닌 고증을 통해 직접 제작하여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촬영 또한 역대급이다. 리얼한 액션신 촬영을 위해 스카이워커 장비로 360도 촬영을 진행하였고 드론, 로봇암, 팬텀, 러시안암 등 최첨단 촬영 장비들을 총동원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 그리고 감동과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강의 배우, 제작진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 '안시성'은 CG 및 후반 작업에 돌입, 2018년 하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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