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서지수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서은수가 매회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서은수는 출생의 비밀로 운명이 뒤바뀐 진짜 딸이자 이제 막 사랑을 이룬 주인공 서지수 역을 맡아 매주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그는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 변화에 따라 스타일의 변신을 시도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초반에는 꼬불꼬불 양갈래 머리와 다양한 색의 편안한 옷차림으로 서지수만의 엉뚱 발랄한 매력을 잘 표현해냈다. 게다가 짝사랑 주변을 맴돌며 허당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스틸컷


이후 밝혀진 자신의 비밀과 함께 재벌가에 입성하며 스타일에도 변화를 줬다. 여성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활용도 높은 아이템들로 리듬감을 줘 페미닌룩부터 캐주얼룩까지 선보인 서은수. 그의 데일리룩은 2030 여성들의 워너비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직까지 인물들 간의 갈등과 오해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철부지 지수도 성장해 가는 중이다. 이에 걸맞게 더욱 차분해지고 윤기 나는 긴 머리와 투명 메이크업, 심플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줘 캐릭터의 심경 변화를 잘 표현했다. 여기에 한 남자만을 바라보며 사랑을 이룬 로맨틱함, 성숙미까지 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만의 캐릭터 표현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배우다.

서은수가 출연하는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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