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무한도전'이 1월 넷째주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로 선정됐다. 박명수가 다시 군대에 간 것이 큰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J E&M과 닐슨코리아가 5일 발표한 1월 4번째 주(1월 22일~28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 따르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CPI(Contents Power Index) 236.4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앞선 1월 셋째주 9위에서 8계단이나 뛰어오른 결과다.

   
▲ 사진=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지난 1월 27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시간 전'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시간 전 갑작스럽게 통보를 받고 다시 한 번 군대 체험에 나선 박명수와 함께 군대를 따라가 저격수 본능을 뽐낸 조세호가 크게 화제가 됐다. 

박명수는 지난해 7월 방송된 '무한도전'의 '진짜사나이' 특집에서도 군대에 가 힘겹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박명수와 군대 조합은 재미를 보장하는 셈이 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가 CPI 235.4점으로 2위, tvN 관찰 예능 '윤식당2'가 232.5점으로 3위에 올랐다.

CPI는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콘텐츠 영향력 측정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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