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이전 예명 랩몬스터)이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방탄소년단 RM이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중격 만곡증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해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와 관련된 증상을 일으키거나 코막힘, 부비동염 등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홈페이지


소속사 측은 "RM은 코의 연골이 휘어서 코로 숨을 쉬기가 어렵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서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RM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퇴원해서 휴식 중이다. 방탄소년단이 당분간 예정된 스케줄이 없어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7 멜론 뮤직어워드, 2017 MAMA, 제32회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등 연말~연초로 이어진 각종 음악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발표한 'MIC Drop' 리믹스 버전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9주 연속 진입하는 등 글로벌 인기도 입증했다. 오는 4월 세번째 일본 정규앨범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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