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연인인 축구선수 박지성의 은퇴 기자회견 장에 나타나 ‘로즈데이’ 장미꽃을 선물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열린 ‘박지성 은퇴 기자 회견’에 모습을 드러냈다.

   
▲ 김민지-박지성 커플/뉴시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박지성의 현역 은퇴 의사 표명과 함께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의 결혼 관련 공식 발표도 있었다.

현장에 등장한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수줍게 웃으며 박지성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건넸다. 이날이 연인들이 장미를 주고 받는 ‘로즈데이’이기 때문.

박지성 역시 깜짝 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에 환하게 웃으며 장미꽃을 받고 연신 밝은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 전 아나운서은 오는 7월27일 서울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김민지 커플 행복하세요” “박지성 김민지 결혼 축하합니다” “박지성 김민지 커플 정말 훈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