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24조치 예외 적용"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 본진이 6일 오후5시경 만경봉-92호를 이용해 묵호항으로 방남한다고 통일부가 5일 밝혔다.

만경봉-92호는 6일 오전 9시30분경 동해 해상경계선 특정 지점에서부터 우리 호송함의 안내를 받아 묵호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만경봉-92호의 묵호항 입항을 '5.24조치'의 예외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