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메르세데스-벤츠가 1월 수입차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0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 벤츠 S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509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는 5407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고 렉서스(1236대), 포드(1007대), 토요타(928대), 볼보(849대), 랜드로버(726대), 포르쉐(535대), 미니(450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119대(62.2%), 2,000cc~3,000cc 미만 6,506대(30.9%), 3,000cc~4,000cc 미만 1,270대(6.0%), 4,000cc 이상 178대(0.8%), 기타(전기차) 2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6,627대(78.9%), 일본 3,021대(14.3%), 미국 1,427대(6.8%)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790대(51.2%), 디젤 8,536대(40.5%), 하이브리드 1,747대(8.3%), 전기 2대(0.0%) 순이었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593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E 300 4MATIC이었다. BMW 520d(850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818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확보와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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