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뉴욕증시 패닉이 국내 증시 추락으로 이어지면서 증권주들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미래에셋대우는 전날보다 4.76% 내린 1만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증권 역시 4.05% 하락세이며 NH투자증권 –3.83%, 한국금융지주 –4.40%, 유안타증권 –5.19%, 메리츠종금증권 –3.06%, 교보증권 –5.29%, DB금융투자 –6.01%, 키움증권 –6.07% 등 줄줄이 폭락장이 연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 역시 전날 1%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2% 이상 내린 채 개장해 낙폭이 5%대에 육박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뉴욕 증시에서 투매 장세가 조성돼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하자 그 충격이 국내 증시로 전파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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