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에서 진행된 선플운동 실천협약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맨 앞줄 좌측 다섯번째부터 김선동 국회의원,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 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 민병두 국회의원./사진제공=신한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재)선플재단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고 응원과 배려의 선플 (善+reply)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임직원이 선플 활동 참여시 봉사시간을 인정하고, 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고객 대상으로 선플운동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선플 마인드를 내재화 할 수 있는 인성교육과 캠페인 등의 활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재)선플재단 민병철 이사장이 지난 2006년 제안한 추임새운동을 도입해 사내 인트라넷에 선플달기를 추진해 칭찬과 격려로 조직의 생기를 불어넣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직원들은 오랫동안의 경험으로 소통과 배려의 문화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며 “댓글 한줄과 말 한마디로도 우리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창립한 (재)선플재단은 국내에서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도 언어 문화 개선을 위한 ‘선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7000여 개 학교와 단체를 포함한 회원이 67만명, 선플 개수는 700만개를 넘어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