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7일 수요일 오늘날씨는 내륙은 한파, 제주를 비롯한 서해안지역은 폭설이 이어지는 날씨가 예보됐다. 대설특보가 내린 제주도에서는 최고 30cm의 눈폭탄이 예보됐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되는 등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예보 한파 대설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어제 오후 7시 이후 울릉도·독도,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동부)에 대설경보를,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늘까지 예상적설량은 제주도산지와 울릉도 독도 10~30cm, 전라서해안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한파는 점차 누그러지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춘천 영하 18도, 서울 대전 영하 13도, 수원 영하 14도, 세종 영하 15도, 대구 강릉 울산 영하 10도, 부산 창원 광주 영하 9도, 전주 청주 영하 12도,  제주 0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4도, 대전 강릉 전주 대구 1도, 광주 포항 울산 2도, 부산 창원 3도, 제주 4도로 오늘보다 3~4도 높겠다.

내일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와 전남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그치겠다. 전남해안은 아침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목요일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한파는 한풀 꺾이겠다. 주말인 10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1~12일에는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에 눈이 내리겠다. 설 연휴기간은 전국에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도 평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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