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테더 청문회'가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상화폐 관련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이 참석했다.


   
▲ 사진=청문회 중계 방송 캡처


이 청문회는 앞서 가상화폐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가상화폐 테더로 시세를 조작한 의혹이 밝혀질지 여부로 관심을 모으며 이른바 '테더 청문회'로 불렸다. 다만 이날 청문회에서는 테더 시세 조작 의혹와 관련한 내용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한 투자 위험 문제 등이 언급됐다. 그러면서도 가상화폐, 블록체인의 기능과 가치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또한 '김치 프리미엄' 등의 단어를 비롯해 한국이 최근 가상화폐 시세 하락의 기폭제(trigger)가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한국이 수차례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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