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홍 부영주택 대표이사(오른쪽)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11.15 지진대응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부영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부영이 포항지진 이재민들에게 따듯한 보금자리를 제공한 공로로 경북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부영그룹은 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11.15 지진대응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포항시장으로부터 경상북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11월 포항지진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 52가구를 무상 제공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업체는 부영그룹을 비롯해 포스코건설과 SK건설 등 총 134개 단체다.

부영그룹은 경주 지진과 대구서문시장 화재, 여수수산시장 화재, 시에라리온 수해 등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아낌없는 지원과 성금을 기탁해왔다.

부영은 "지금까지 사회공헌활동 지원금액이 5600억원에 이른다"며 "지난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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