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지난해 영업이익 1584억원…전년比 65% 증가
2018-02-08 15:33:55 | 김병화 부장 | kbh@mediapen.com
매출 1조9312억원으로 5.4% 증가…순이익은 365% 늘어난 473억원
전년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65.8% 늘어난 것이다. 특히, 순이익은 102억원에서 473억원으로 365% 증가하는 등 전 부문에 걸쳐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한라는 건축과 주택사업에서 호조를 보였고, 강도 높은 혁신활동으로 원가율과 판관비가 큰 폭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도 대폭 감소했다.
2012년 별도 기준 차입금 1조3000억원, 부채비율 560%에서 2017년 말 차입금 3000억원 미만, 부채비율 202%로 개선됐다.
금융비용도 230억원으로 전년대비 42%가량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 역시 4.5배로 크게 개선됐다.
한편, 한라는 올해 별도 기준 사업 목표를 신규수주 1조6000억원·매출 1조4120억원·영업이익 840억원으로 설정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