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안-김우빈 유인나-지현우 결별, '로즈데이 날벼락'..."왜 하필...저주?"

'로즈데이'에 연예인 커플들의 결별 소식이 잇달아 전해져 '로즈데이 날벼락'이 됐다.

배우 김우빈과 모델 유지안이 2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들은 이미 3,4개월전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배우 김우빈과 모델 유지안 커플의 결별소식이 14일 전해졌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 매체는 이날 "김우빈과 유지안이 2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바쁜만큼 만남이 뜸해지면서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결별했다.

유지안과 김우빈은 지난해 9월 열애중임을 인정해 공식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오랜 전부터 모델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았고, 2년간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 연인이었던 유인나-지현우 커플도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현우 측 관계자는 14일 "지현우와 유인나가 결별한 것이 맞다"며 "결별 시기는 불분명하지만 각자 서로의 길을 격려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 배우 유인나와 지현우가 결별했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도 "유인나 본인에게 확인해 보니 최근 지현우와 결별한 것이 맞다"면서 "서로 스케줄이 바빠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에서 군생활을 마친 지현우는 전역식에서 받은 유인나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답하며 표정이 굳어져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었다.

당시 유인나의 소속사 측에서는 "둘 사이에는 이상이 없다. 유인나의 예정된 스케줄 때문에 전역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지현우가 군 제대한 후 활동 복귀를 앞둔 상황에서 결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을 우려해 지현우를 배려한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유인나와 지현우는 2012년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남녀 주인공을 맡으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유인나-지현우 유지안-김우빈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로즈데이날 무슨 일이래?"  "두 커플 잘 어울렸는데"  "서로 보기 어려워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것"  "두 커플 결별 안타깝네요"  "로즈데이 축복이 아니라 저주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