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GS가 2017년 실적을 공개했다.

GS는 8일 “지난 해 매출액 16조2099억원, 영업이익 2조712억원, 당기순이익 1조9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17년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액(13조4624억원) 대비 20.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지난해 (1조7542억원) 대비 18.1% 올랐다. 당기순이익 또한 지난해(9233억원) 보다 18.3% 상승했다.

2017년 4분기에는 매출액 4조2071억원, 영업이익 5371억원, 당기순이익 233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3분기 매출액(4조2292억원) 대비 0.5% 감소, 영업이익(4967억원) 대비 8.1% 증가, 당기순이익(2588억원) 대비 9.7% 감소한 수치다.

또 2016년 4분기 매출액(3조7071억원) 대비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5114억원) 대비 5.0% 증가, 당기순이익(2908억원) 대비 -19.6% 감소했다.

GS관계자는 “2017년 (주)GS는 사상최대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GS칼텍스는 주요 제품의 마진 개선 등으로 당기순이익 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발전 사업 등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도 상당부분 개선을 이룬 한 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8년은 금리인상 기조,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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