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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결방, 고현정 하차 통보에 여전히 난항…주동민 PD 하차 요구·보이콧 봇물
승인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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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2-09 05: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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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로 결방 소식을 전한 '리턴'이 고현정 하차 사태로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9일 오전 현재 SBS 드라마 '리턴'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고현정의 하차를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항의글이 쏟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고현정의 하차 통보가 전해진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1,000건 이상의 게시물을 게재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사진=SBS '리턴'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리턴' 포스터


이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고현정의 팬이 됐는데 정말 무책임하다. 시청자를 갖고 노냐", "작가·제작진·배우의 엇박자, 보는 시청자들의 거북함, 조기 종영이 낫겠다 싶다", "시청률을 떠나 이질감이 느껴지는 고현정의 캐릭터 설정과 흐름에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등의 글을 올렸다.

또한 "드라마 속 배우들의 삶에서 위로를 받고 살아가는 긍정의 에너지를 받는다. 즐거운 이야기가 없는 시기에 고현정의 연기에 공감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누구의 잘못이든 같이 시작한 주연 배우인데 고현정만 갑질하는 여배우로 몰아가는 것 같다", "SBS 정말 실망하게 만든다", "미성숙하고 교만하며 시청자들을 우롱했다" 등 고현정 하차 사태의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글이 게재됐다. 주동민 PD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부터 SBS 시청 거부 운동까지, 뿔난 시청자들의 보이콧 선언이 줄을 잇기도 했다.

앞서 '리턴'은 지난 7일 고현정이 촬영 도중 감독과 크게 다툰 후 촬영 거부를 선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와 고현정은 그간 여러 차례 캐릭터의 방향성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결국 촬영 중단 사태로 이어졌다는 게 SBS와 고현정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리턴' 측은 다음 날인 8일 주연배우 교체 소식을 통보했다. 다만 "'리턴'의 제작진은 지금까지 방송 파행을 막기 위해 끝까지 협의하고 인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결국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을 뿐 주동민 PD와 고현정의 불화와 관련해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시청자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상파 드라마에서, 그것도 방영 중 주연배우가 교체되는 일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 만큼 자세한 상황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리턴' 측은 현재 박진희에게 고현정이 연기하던 최자혜 역의 후임을 제안한 상태다. 최근 둘째를 임신해 태교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던 박진희는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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