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 물량의 26% 집중…수도권에 4만900가구
   
▲ 설 연휴 이후 주요 분양 예정 아파트/자료=부동산인포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설 연휴가 끝난 직후 4월까지 6만5000여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설 이후 4월까지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6만5789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분양물량(25만2247가구)의 26%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체의 62%인 4만900가구가 몰려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5월 대선을 앞두고 4월 아파트 분양물량이 확 줄었는데, 이는 홍보의 제약으로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미루거나 당겼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고, 5~6월 분양일정도 다소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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