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시 참석을 위해 전용기를 타고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한 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KTX 편으로 강원도 평창에 도착했다.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오후 1시 47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해 마중나간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나눈 뒤 KTX 열차로 평창으로 이동했다.

대표단을 이끄는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 주최 리셉션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대표단은 이날 저녁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 참석한다.

   
▲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오른쪽 두 번째)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평창으로 향하는 KTX 특별열차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앞쪽 가운데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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