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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마약 초범'이라 일단 석방…앞으로 어떻게 되나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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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2-09 1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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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던 정석원이 일단 석방됐다.

가수 백지영의 남편인 배우 정석원은 지난 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정석원은 호주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마약(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정석원을 조사하면서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체포된 후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더팩트' 제공


경찰 조사에서 정석원은 마약 투약에 대해 "호기심으로 했다"며 혐의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

경찰은 만 하루 정도 조사를 마치고 9일 오후 정석원을 석방했다. 경찰 측은 "정석원이 동종 전과가 없고, 단순 투약만 확인되는 점, 공인으로서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감안해 일단 석방한다"고 밝혔다.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정석원이 석방된 직후 공식입장을 내고 "정석원이 마약 투약에 적발되어 수사를 받았습니다. 정석원은 수사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하고 성실히 조사 받았으며 초범인 점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로 석방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석원은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남은 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이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석원이 석방되기는 했지만 경찰은 정석원의 공범 여부 등을 계속 수사하는 한편,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범죄 혐의점을 밝힐 계획이다. 모발과 소변 등에 대한 국과수의 정밀감정 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올 전망이다.

한편, 정석원의 아내 백지영은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백 2018' 무대에 오른다. 백지영 소속사 측은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0일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지영과 9살 연하 정석원은 지난 2013년 6월 결혼했고, 지난해 5월 첫 딸을 얻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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