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충남 천안에 있는 산란계 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을 받았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천안 소재 산란계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6형 AI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겨울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는 모두 18곳으로 늘었다. 올 겨울 처음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곳은 전북 고창이다. 

이후 지금까지 AI 확산 예방 차원에서 땅에 묻힌 닭, 오리 등 가금류는 330만 2000마리다.   

방역당국은 천안 농장을 출입한 차량이 경기도 내 다른 농가를 드나든 정황이 확인됨에 따라 역학 관계가 파악된 일부 농가에서 긴급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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