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0일 오후 경기 중부권 및 남부권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는 수원, 과천, 안산, 화성 등 중부권과 용인, 평택, 안성 등 남부권 16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경기 중부권과 남부권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93㎍/㎥, 91㎍/㎥를 기록했다.

이들 지역에는 또 미세먼지(PM 10) 주의보도 함께 발령됐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에 1에 그친다. 이 때문에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 미세먼지보다도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다. 

경기도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