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북한 김정은의 친동생 김여정이 특사 자격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반북시위’가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와 행진을 했다.

집회 측은 “대한민국을 적화시키려는 세력이 있는데 이를 막지 않으면 김정은 체제에서 굶어 죽거나 고문치사 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와 함께, ‘문재인 OUT’, ‘평양올림픽 OUT’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같은 날 자유대한호국단 등 다른 단체들도 종로구 대학로와 광화문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평창올림픽에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만들어 출전한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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