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EB하나은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KEB하나은행은 국내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해외 일자리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청년 인턴십 ‘(가칭) 하나로·세계로 Program’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청년 인턴십은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전략 비전인 “Expanding to Global 40%” 달성을 위해 향후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 배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은행의 청년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선발된 인턴십 참가자는 아시아 지역,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에 집중 배치해 ▲ 실무 체험 ▲ 현지시장 조사 ▲ 현지진출 국내기업과 연계한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인턴십 근무 우수자에게는 필요시 본인의 근무 희망에 따라 현지의 법인과 지점에서 근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내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인턴십은 2월 중 선발공고를 한 후 첫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2년 동안 상하반기 각각 50명씩 약 2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십 기간은 국내외 포함하여 6개월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턴십 지원자는 해당국가 현지언어와 영어회화 가능자를 우대하여 선발하고, 선발된 인원에게는 소정의 급여와 체재비를 포함하여 왕복 항공편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국내 청년들이 취업난에서 벗어나 글로벌 현장에서 이들의 진취적 정신, 적극적인 업무 태도, 뛰어난 적응 능력이 충분히 발휘 될 수 있도록 제도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