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블의 청불 슈퍼히어로 '데드풀2'가 5월 개봉 확정 소식을 전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12일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 5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세번째 포스터 및 새 캐릭터 케이블의 등장을 알리는 첫 만남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다소 어두운 미래를 배경으로 "난 전쟁에서 태어나 전쟁 속에 자랐다"고 등장하는 케이블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그려지는 동시에 곰 인형을 바지춤에 달고 나와 웃음을 안긴다.

케이블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순간, 화면이 일시 정지되고 “CG 왜 덜 됐어? '기계빨'이라니까"라고 외치는 모습이 나온다. 데드풀이 자신의 피규어와 케이블의 피규어를 가지고 싸움을 붙이는 장면은 오직 데드풀이기에 가능한 장면.

또한 이번 영상에는 전편에 등장했던 바네사,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콜로서스, 알, 도핀더 등 반가운 얼굴뿐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 역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상과 함께 공개된 세 번째 포스터는 영화 '플래시댄스'의 명장면을 고스란히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낸다. '플래시댄스'에서 위에서 쏟아지는 물을 고스란히 맞는 제니퍼 빌즈의 섹시한 모습을 탄피로 바꿔 섹시하면서도 잔망스러운 데드풀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렸다.

'데드풀2'는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배우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외에도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출연진들과 함께 캐스팅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까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5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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