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식 대신 대표이사와 임직원 참여해 독거노인 등에 집밥 나눔 봉사
   
▲ 12일 '제 3회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따뜻한 집밥 나눔'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롯데면세점 김주남 지원부문장, 장선욱 대표이사, 서울노인복지센터장 희유 스님, 롯데면세점 김금주 노조위원장./사진=롯데면세점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전국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과 부산에서 시작해 13일 제주까지 이어진다. 롯데면세점은 2016년 장선욱 대표이사 취임 후 매년 창립기념식을 대신해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따뜻한 집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고, 올해 제 3회를 맞이했다. 

이날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샤롯데봉사단 100여 명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오전에는 롯데면세점 본부,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및 코엑스점의 임직원들이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롯데면세점 부산점 임직원들이 부산진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500인분의 식사를 제공했다. 13일에는 40여 명의 롯데면세점 제주점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제주시 은성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도시락을 직접 조리 및 배달하고 후원금을 전달한다.

150여 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롯데면세점은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약 2500만원 상당의 쌀과 기금을 후원한다. 양일간 전달된 후원금은 급식비와 난방비, 노후시설 교체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식을 대신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이 3회째를 맞아 온전히 자리를 잡은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도 업계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임직원이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10월 베트남 심장병 아동 6명에게 수술 및 치료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9월에 있었던 롯데면세점 패밀리 페스티벌에서는 관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전국의 아동 복지기관을 후원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와 해외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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