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명행이 과거 성추행 논란으로 출연 중인 연극에서 중도 하차하고 공식 사과했다. 

배우 이명행은 11일 소속사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제가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특히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꼈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이 얼마나 큰 상처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후회스럽고 너무 가슴아프다"며 거듭 사과했다. 


   
▲ 이명행 배우가 과거 성추행 논란으로 출연중인 연극에서 중도 하차하고 11일 공식 사과했다./사진=방송 캡처


앞서 연극 관련 커뮤니티 등 SNS를 중심으로 이명행이 과거 공연에서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논란이 커지자 '거미여인의 키스' 제작사는 주인공 몰리나 역으로 출연 중이던 이명행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연에서 조기 하차한다고 밝히고 캐스팅 변경을 공지했다.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온 이명행은 지난해 연극 '20세기 건담기', '프라이드', '3일간의 비', '발렌타인데이'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마녀의 법정', '육룡이 나르샤'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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